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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 2020-08-24] 한국의약연구소,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추진 '쎌마'와 계약 2021.03.16

한국의약연구소,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추진 '쎌마'와 계약

이탁순 기자 2020-08-24 16:06:40

글로벌 임상3상 위해 쎌마-OPIS-의약연구소 3자 계약 체결

면역치료제 '네오비르', 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외서 임상 추진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내 대표 CRO인 한국의약연구소가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3상을 추진하고 있는 쎌마테라퓨틱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의약연구소는 쎌마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면역치료제 '네오비르(Neovir)'에 대한 임상3상시험을 국내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쎌마테라퓨틱스는 네오비르의 글로벌 3상 진행을 위해 유럽 최대 CRO인 'OPIS'와도 손을 잡았다.

쎌마 측은 한국의약연구소가 생동성 시험뿐 아니라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프로토콜 작성, 인허가 등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CRO이자 글로벌 임상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해가고 있다면서 동반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 및 유럽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IND 승인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OPIS는 지난 21년 간 유럽 전역 및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등에서 약 1300여건의 임상 경험을 가진 대표적인 임상 기관이다. 임상 3상 경험이 40%가 넘는 550여건에 달할 만큼 국제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염성 질환과 면역 질환, 호흡기 질환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이 그 중 20%에 달하는 260여건으로 감염성 질환에 대한 임상시험 경험이 풍부해 이번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를 받고 있다.

쎌마 임상개발본부장인 이인규 박사는 "OPIS와 한국의약연구소와의 3자 계약 체결을 통해 인터페론(Interferon) 발현 조절을 통한 면역강화 및 치료 효과를 보이는 네오비르를 본격적으로 COVID-19 환자들에게서 검증할 수 있는 준비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고, 임상 시험 프로토콜이 이미 완료단계인 만큼 글로벌 3상은 이탈리아 혹은 한국에서 먼저 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쎌마 회장인 윤병학 박사는 "DNA나 RNA기반 바이러스 감염환자에게서 항바이러스 효능이 검증돼 이미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는 면역치료제인 '네오비르'를 통해 COVID-19 팬데믹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역량을 모아 한국 바이오제약 기업의 우수성과 추진력을 전세계에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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